부산시, 청년계층 주거 안정화사업 추진
부산시, 청년계층 주거 안정화사업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1.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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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드림아파트 건축위원회 심의통과

부산시가 지난 3일 제19회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연제구 연산동에 들어설 부산드림아파트 제1호 사업계획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부산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부산드림아파트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드림아파트는 연제구 연산동 1279-3번지 일원 일반상업지역의 대지 755.3㎡에 지하1·지상24층, 연면적 9934㎡ 규모의 공동주택 108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부산시가 규제를 완화해 지하철 연산역에서 100m 이내의 교통이 편리한 상업지역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건축허가 및 착공 후 내년 7월 임대공급신고를 하고 2019년 6월 준공 및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임대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감정을 거쳐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다자녀가구 등 일반 30%, 청년계층 70%를 선정해 임대할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는 상업지역의 정주개발과 아울러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정책개발을 통해 도심지 재생은 물론 활기찬 부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젊은 층과 서민의 주거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