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재생 뉴딜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실시
부산시, 도시재생 뉴딜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실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1.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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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수료증지급, 수강생 DB등재

부산시가 부산의 도시재생 지역역량강화 및 사업추진기반 구축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도시재생 뉴딜 ‘코디네이터·현장 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와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맞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코디네이터·마을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을 통한 정책방향 공유 및 전문가 양성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교육은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량강화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자체공무원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중간지원조직 근무자, 마을활동가, 도시재생 관심자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도심·서부산권과 동부산·북부산권 등 2권역으로 나눠 오는 7일까지 각 50명씩 공모해 총 42시간에 걸쳐 권역별교육과 통합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뉴딜의 개념 △건축 및 단지계획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일자리 창출 △도시경쟁력 향상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 △현장조사 등 7개 분야로 구성된다.

수강생에게는 국토교통부에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출석률 70% 이상의 수강생은 국토교통부의 수료증이 교부된다. 또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교육 수강생 DB에 등재돼 향후 이력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공무원, 총괄코디네이터, 현장활동가의 전문성과 함께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핵심요소”라며 “이번 양성교육이 도시재생의 소중한 인적자원 확보와 사업추진기반을 구축해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