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환경자원협회 주관 숙련도 평가시험서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질연구센터가 국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창원 상수도사업소 수질연구센터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서의 분석능력 향상과 국제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한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시험에서 ‘Excellence’를 획득해 3년 연속 국제적으로 우수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올해는 씨그마-알드리치에서 주관한 ‘국제 공인 숙련도평가’에도 참여함으로써 지난해 비해 2개 항목이 추가된 총 14개 항목에서 국제 인증을 받았으며, 해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숙련도시험에서도 12년째 ‘만족’ 판정을 받아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검증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분석 기술로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과 정수공정별 및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검사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엄격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시 전역의 수질검사 신청 시 전화 한 통화로 접수는 물론 시료 채수까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상환 소장은 “수질연구센터의 분석 능력을 국제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시에서 관리하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도 함께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시는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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