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에서 10년 이상 홀로 거주하던 저소득 독거노인이 올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지내게 됐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화서시장 옥상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단열보온공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열보온 및 도배장판 공사는 화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화서1동 새마을부녀회의 후원으로 온수매트도 전달됐다.
또한 어르신을 위해 은행 등 관련기관을 동행 방문해 공적연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서류준비에 도움을 드렸다.
김미숙 화서1동장은 “민간협력을 통한 지원을 통해 동절기에 취약한 위기가구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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