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1일째 관광객 등 1300여명이 참여
가을겉이가 한창인 풍요로운 계절에 문경새재에서는 ‘문경사과축제’가 한창이다.
오는 29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문경사과축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명품 사과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사과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며 판매위주의 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탈피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축제라며 칭찬이 자자하다.
축제 11일째를 맞은 24일 사과축제장에서는 특별행사로 문경농협 애플데이 행사가 조합원과 지역주민·관광객 등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사과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축제장을 찾은 뒤 가을산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도 있다.
직장동료들과 함께 성남에서 사과축제장을 찾은 윤화숙(61)씨는 “가을이 곱게 물든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리는 사과축제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체험거리도 많아 기억에 남는 가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대환 기자 ejavm1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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