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산책로 이름 지었어요
광장·산책로 이름 지었어요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9.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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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개운산 근린공원 등 시설물 개명
서울시 성북구는 북악스카이웨이와 개운산 근린공원내 8개 시설물을 개명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명칭이 변경되는 시설물은 북악스카이웨이 만남의 광장, 육각정, 목재다, 개운산 근린공원 산책로, 공원 내 4곳의 육각정이다.

구에 따르면 북악스카이웨이 만남의 광장은 구민들이 하늘 아래에서 만나 어울리는 장소라는 뜻으로 ‘하늘한마당’으로 바뀐다.

또 북악스카이웨이 육각정과 목재다리는 하늘아래 정상의 전망 좋은 정자란 뜻의 ‘하늘마루’로, 하늘길과 이어주는 다리는 뜻의 ‘하늘다리’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개운산 근린공원 산책로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산마루길’로, 공원 내 4곳의 육가정은 ‘개운정’, ‘다화정’, ‘담소정’, ‘화목정’으로 각각 새 이름이 붙여진다.

구는 지난 7월21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지역 내 8개 시설물에 대한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72명이 436건의 아이디어를 냈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과 우수작, 장려작 각각 8편씩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칭은 각 시설물에 현판으로 내걸린다.

현판식은 내년 초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