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단감 ‘탑 프루트’ 추진
의령단감 ‘탑 프루트’ 추진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8.08.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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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톤 ‘탑 프루트’마크달고 소비자 앞으로
의령군은 올해 ‘탑 프루트 프로젝트’ 시범단지로 칠곡 낙서면 2개소 16농가를 지정하고 연말까지 38ha에서 총 458톤을 생산하여 이중 25%수준인 115톤 정도의 탑 프루트를 소비자에게 선 보일 계획이다.

탑 프루트 프로젝트는 지난 2006년 농촌진흥청이 FTA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맛과 당도, 영양 등 품질 면에서 외국산 과일과 차별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수산업 특화 사업이다.

사과 배 포도 단감 등 생산된 과실 중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선별된 상품에 최고품질의 과실임을 나타내는 농촌진흥청의 탑프루트 스티커를 부착하여 소비자에게 내놓게 된다.

의령군은 올해 처음 단감을 탑 프루트 사업 품목으로 지정하고 과내 16농가에서 재배를 하고 있다.

군은 연말까지 탑 프루트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7일 낙서면사무소 회의실과 낙서친환경단감 탑 프루트 시범단지 김종시 회원 과원에서 잇따라 탑 프루트 단감 품질향상 컨설팅을 가졌다.

이론과 실습을 통한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짜여진 이날 컨설팅에는 의령단감 탑 프루트 농가 26명과 인근 함안·창녕군 탑 프루트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문강사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황갑춘 · 이흥수 박사, 단감연구소 최성태 박사가 나와 과원 후기관리 및 수확 후 관리요령 등 핵심기술 컨설팅으로 농가를 지도해 향후 단감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됐다.

군은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의령단감 생산을 위해 탑 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체계적인 컨설팅과 새로운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