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행동요령 숙지하자
폭염대비 행동요령 숙지하자
  • 임 경 희
  • 승인 2008.07.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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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 후 이상고온 현상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폭염으로 인한 사고들이 여기저기서 발생되고 있다.

습도도 높고 기온도 높고 그야말로 찜통더위다.

불쾌지수 또한 높아 짜증도 많아지고 안전사고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이어질 폭염에 대비해 각 상황에 맞는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일상생활에서의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격렬한 운동은 삼가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한다.

외출 시 얇은 옷을 헐렁하게 입고, 챙이 넓은 모자 등으로 직사광선을 피하는 등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한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취침 전 심한운동은 삼가고 낮잠은 오래자지 않는다.

둘째, 일반사무실에서의 행동요령으로는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실내외 온도차는 5℃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한다.

또한 적절하게 환기를 하고, 건조함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또한 야외현장에서 근무 시 몸상태를 잘 평가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평소보다 자주 휴식을 취한다.

셋째,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물은 끓여서 먹고 날 음식섭취는 삼간다.

과다한 얼음과 찬물섭취는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한다.

마지막으로 만일의 정전사태에 대비하여 손전등, 비상식음료, 부채 등을 준비하고 정전시 뉴스를 청취할 수 있도록 휴대용 라디오를 준비한다.

너무 빨리 찾아온 폭염. 찜통더위로 지치고 힘들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여 동료, 이웃들의 건강에도 관심을 갖자. 응급환자가 발생시 119로 신고한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내리는 조치를 취하자. 또한 평상시 무리하게 행동하지 말고 위 내용들을 숙지하여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