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훈 강원 화천경찰서 하리파출소
여름철 캠핑, 자전거 등 하천변 레저 활동을 할 때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그 스마트폰 앱은 바로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홍수알리미’다.
‘홍수알리미’앱은 2014년 12월에 개발을 완료하고 5개월의 시범운영 및 시험을 거쳐 2015년부터 홍수방재 시기에 하천변 도로·주차장 등 시설이용, 캠핑·낚시·수상레저 활동 시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하천변 홍수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주변 정보 확인이 가능한 메뉴의 ‘내 주변 홍수정보’와 설정 메뉴에서 관심지점 등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준을 설정하면 기준 초과시 알림 창이 뜨면서 현재정보를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수량, 하천수위, 댐과 보 등의 현황은 실시간으로 표, 그래프, 지도의 형태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제로 개발돼 앱스토어에서 설치하면 언제든 사용 가능하다.
현재 친수지구 정보를 서울, 여주, 충주, 광주, 나주 등 시범운영 중에 있으나 점차 확대 예정이며 내 주변 홍수정보를 바로 활용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홍수알리미’는 우리의 여름철 레저활동의 안전과 특히 하천변 홍수로 재난 대비를 위한 우범지역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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