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 수상 공무원 중 첫 배출… “수리 만족도 한층 높일 터”
22일 해양정비창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 공직에 입문한 이 주무관은 그동안 함정 기관수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 주무관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16년 제 1회 용접기능장시험에 최종 합격해 해경정비창 공무원 가운데 두번째 기능장이 됐다.
이 주무관은 "지난 1년간 퇴근 후 틈나는 대로 공부해 이번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믿고 도움을 주신 선·후배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능장 실력을 업무에 접목해 함정수리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좋은 인력들이 배출 될 수 있도록 나름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능인의 최고로 평가받는 용접기능장은 국내 기술 분야 최고의 장인들에게만 수여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5년 이상 실무 경험이 있거나 기능사 취득 후 7년 이상 경력을 유지해야 응시 할 수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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