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 배우 정진, 담낭암으로 별세… 향년 75세
'한명회' 배우 정진, 담낭암으로 별세… 향년 75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6.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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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회' 배우 정진, 담낭암으로 별세… 향년 75세
'한명회' 역할로 유명한 배우 정진(본명 정수황) 씨가 2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정진 씨는 지난해 9월부터 담낭암으로 투병해왔다.

1979년 TBC 공채로 뽑힌 고인은 '제1공화국' '임진왜란' '한명회' '설중매' '제4공화국' '태조 왕건' '황진이' '식객' '천추태후'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한명회'에서 보여준 노회한 지략가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기억돼있다.

1985년 제21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88년 한국연극배우협회 우정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