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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
[인터뷰]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6.01.18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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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맞춤형 복지구현으로 따뜻한 동구 만들겠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공간 조성’ 박차
‘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감행정 구현’에도 만전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이 18일 병신년 새해를 맞아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생애 맞춤형 복지구현으로 따뜻하고 살기좋은 동구를 실현하고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 일문 일답이다.

- 새해 구정운영 방향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에 기형적인 재원과 권한의 불균형으로 많은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집중된 재원과 권한을 지방정부에게 이양·분산을 하기 위해 ‘동구 자치분권 촉진·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자치역량 강화와 지방분권 실현을 도모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동구의 가치를 재창조하고자 종전에 방위개념을 담은 ‘동구’ 명칭을 변경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구도심,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자 자치구 명칭 변경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다.

또한 '동구 구민장(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동구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업적을 널리 알려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 문화 관련 추진 시책이 있다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유명무실하게 방치돼 있는 유휴공공시설을 가상현실체험관, 야구체험관, 도시재생홍보관 등 볼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문화관광의 거점화로 추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동구 고유의 역사문화자원에 새로운 문화관광 아이템을 도입, 도시 전체를 문화관광 도시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또한 동인천역 북광장을 젊음이 넘치고 활력 있는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스케이트장, 성탄트리,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도입,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올해 중점시책사업에 대해 소개한다면?

△문화 부문 = 공·폐가에 대한 정비사업은 올해도 최우선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할 것이다.

구에서 진행중인 13개소의 정비사업 구역에 대해서는 향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개발사업 전략으로 새로운 정비사업 방식을 도입하는 등 개발이 가능한 곳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고 그렇지 못한 곳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보전 개발방식의 효과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화수부두 주변의 수산관광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석동 어촌마을에도 주택 개·보수, 공·폐가를 활용한 임대주택 조성, 공동화장실, 마을기업 운영 등을 통해 원주민의 정착율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송현공원 주변에 타지역과 차별화된 테마마을를 조성해 원도심 재생사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 부문 = 복지예산을 늘려 서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사회 취약계층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기초연금 지원,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며 장애수당 및 중증 장애인 활동 서비스지원 등 장애인 복지증진은 물론 저소득층의 자립지원과 주거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꿈드림 장학재단에 출연금과 기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출산축하금 지원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등 보육사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환경 부문 =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만들어 주민의 체감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

이에 일환으로 환경공해 단속반 운영을 강화해 주요 오염배출 사업장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단속현황과 환경지수를 수시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동인천역 북광장에 최첨단 환경전광판을 조속히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를 위해 녹색제품 구매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

△경제 부문 =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안정적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

또 고용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올해 꼭 이루고자 하는 계획이 있다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구(區)와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감행정을 펼치겠다.

또 송림 아뜨렛길에 동구 출향인사 전시관을 조성하고 동별로 구성된 풍물단을 활용, 대규모 연합 풍물단을 조직·운영해 각종 행사에 공연하게 하는 등 동구의 자랑거리로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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