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독자투고]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 신아일보
  • 승인 2015.03.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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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기업지원과장 신기철

▲ 신기철 하남시 기업지원과장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알아보니 일자리는 많은 것 같은데 취업 할 데가 없습니다.” “직원은 당장 필요한데 직원을 구할 수가 없어 기업하기 어렵습니다.”구인자와 구직자의 상충되는 의견이다.

이를 ‘인력수급불일치’ 또는 ‘일자리 미스매치(또는 미스매칭)’라 한다.

하남시에 공장등록된 중소기업이 375개가 있는데 항상 인력충원의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업체들이 의외로 많다.

개발제한구역 등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체의 경우에는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구직자가 취업하기를 꺼리고 있다.

그래도 하남지식산업센터 등 아파트형 공장은 접근성이 좋고 근무환경이 우수하여 제조업체라 하더라도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다.

경기도에서 지난달 안산시 지역 미스매치 중소기업 34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바 중소기업에서 모자라는 인력이 연간 406명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직종과 구직자가 원하는 직종 간에 서로 많은 차이가 있다는 얘기다.

미스매치는 직종간 불일치 이외에도 출퇴근 버스이용 교통문제, 식당, 기숙사, 휴게시설 등 후생복지, 육아문제,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보수, 직업과 직접 연계되지 않는 교육환경, 연령 불일치 등에서도 기인한다.

이러한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요인을 해소하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구직자의 취업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남유니언스퀘어, 자동차부품단지, 패션단지 등 일자리 창출 사업 유치가 필수적이다.

여기에 창업유도를 하기 위한 정부지원 이외에 기존의 구인구직 환경 하에서 기업체, 학교 등 상호간의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 구축과 더불어 공동노력이 절실하다.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해소를 위해 셔틀버스 등 교통편 지원을 통해 일자리의 접근성을 높여 취업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문화, 복지, 보육시설, 직원쉼터조성, 기숙사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근무의욕을 고취시켜야 한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 유기적으로 구인 및 구직난 해소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창업의욕을 고취시켜 창업을 활발히 유도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인턴운영 및 직장체험연수과정을 통해 개인의 적성 및 능력을 미리 파악해 직장 적응능력을 배양, 진로선택에 도움을 줘야 한다.

채용박람회개최 등 적극적인 구인구직유도, 일자리버스 등 현장중심의 일자리 운영,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운영등 일자리 지원시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

중소기업 정보미스 매치해소를 위해서는 중앙-지방-민간부문의 분산된 일자리 정보망 구축과 취업계층별 맞춤형 DB를 구축해 구인·구직자들이 항시 필요한 자료를 제공받거나 공유 할 수 있도록 정보전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중소기업 인력난의 주요 핵심이 되는 단순생산직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유입촉진을 위한 지원시책도 추진해야 한다.

채용장려금을 늘리는 등 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기업에서 고용규모를 늘리도록 행·재정적인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인력수요에 맞추기 위해 대학교 등 교육훈련기관을 지정해 재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구인수요를 조사해 그 결과를 교육훈련과정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인력을 양성해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매칭해 주므로서 적극적으로 구인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산학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가 유기적으로 잘 이뤄지고 이러한 일련의 시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한축인 중소기업체의 적극적인 채용노력이 더해질 때.

이 떄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돼 정부의 고용율 70%목표가 달성되고 실업율 감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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