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국민추천 대통령 포장 수상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국민추천 대통령 포장 수상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5.01.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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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진 통영시장이 지난달 31일 거동이 불편해 시상식에 참석치 못한 김 할머니에게 대통령을 대신해 상을 전수했다.

경남 통영시는 일본군위안부 생존자 김복득 할머니(97)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4년 국민추천포상에서 대통령 포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2011년도에 도입된 국민추천포상으로 우리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를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포상하는 제도이다.

대통령 포장을 수상한 김 할머니는 일본군위안부 최고령 생존자로서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 및 여성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집회, 일본 나고야, 동경, 오사카 증언집회 등에 참석했고 위안부 생계비지원금 등으로 모은 재산을 피해자 추모비(정의 비)건립비 200만원,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역사관 건립기금 2000만원,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 등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역사교육 자료를 위한 할머니 일대기 제작 추진에 동의하는 등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애석하게도 김 할머니는 지난해 12월19일 시상식에는 거동이 불편해 참석을 하지 못하고 대통령을 대신해 12월31일 김동진 통영시장이 직접 전수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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