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운동본부, 신임 총재에 성일종 교수 선출
독도사랑운동본부, 신임 총재에 성일종 교수 선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12.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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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사랑운동본부 성일종 신임 총재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신임 총재에 성일종 고려대학교 겸임교수가 선출됐다.

15일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열어 강석호총재(재선국회의원)의 후임으로 성일종 고려대학교 겸임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해 3월 국회에서 출범한 해양수산부 인가 독도단체로 독도홍보 애니메이션 및 영상 제작,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행사, 광복절 독도방문행사, 길거리 독도홍보행사, 독도의 날 기념행사, 독도사랑 강연 등 독도관련 행사를 추진해왔다.

성 총재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은 독도에 대한 국제적 분쟁 발생 시 명분을 쌓기 위한 일본의 다단계 전략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며 일본의 독도 관련 기록과 우리나라의 기록을 비교하여 일본의 모순점을 알리는 국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동쪽 끝에 독도가 있다면 서쪽 끝에는 격렬비열도라는 섬이 있다고 소개하며 동북아 해양 분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다음 분쟁은 동 중국해와 이어도를 포함한 서해로 확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서해 끝 섬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총재는 충남 서산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운대에서 환경공학박사 학위를 취득, 환경 에너지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선도하는 권위자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