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영남대학교 부총장, 캄보디아 총리 고문에 위촉
최외출 영남대학교 부총장, 캄보디아 총리 고문에 위촉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4.11.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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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학의 주창자인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부총장·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오른쪽)가 캄보디아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 임 차일리 캄보디아 부총리로 부터 위촉장을 받은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영남대)
[신아일보=경북/김상현 기자] 새마을학의 주창자인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부총장·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가 캄보디아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영남대가 10일 밝혔다.

최 부총장은 지난 1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초청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캄보디아 농촌지역 개발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 8월 캄보디아 정부는 최 부총장을 새마을 및 농촌지역 개발분야 총리고문에 위촉했다.

위촉장은 지난달 방한한 임 차일리 캄보디아 부총리가 영남대를 찾아 최 부총장에게 전달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 부총장에게서 새마을 농촌개발 분야 각종 사업에 관한 정책자문을 받아 여러 사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하는 '새마을대학교(가칭)'의 설립·운영과 관련, 최 부총장에게 지속적인 조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는 입헌군주제 국가로 훈센 총리가 정부수반을 맡고 있다. 훈센 총리는 지난해 3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총리 경제고문에, 올해 7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문화정책분야고문에 각각 위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