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신임 부소장에 마크 토콜라 임명
KEI 신임 부소장에 마크 토콜라 임명
  • 오규정 기자
  • 승인 2014.10.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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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토콜라 KEI 신임 부소장

미국 워싱턴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싱크탱크 활동을 하는 한미경제연구소(KEI·소장 도널드 만줄로)는 신임 부소장에 마크 토콜라 전 주한미국 부대사를 임명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토콜라 전 부대사는 미 국무부에서 38년간 근무한 전문 외교관 출신으로 한국과 몽골, 아이슬란드에서 부대사로 일하고 영국에서 정무공사참사관을 지냈다.

토콜라 전 부대사는 2010년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준비와 기획과정에 깊숙이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콜라 부소장은 보도자료에서 "한미관계를 다루는 최고의 싱크탱크이자 공공 정책기관인 KEI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주요 동맹국들과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국과 함께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KEI 부소장 자리는 전임인 아브라함 김이 지난해 8월 자리를 떠난 이후 1년 넘게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