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구미/이승호 기자] 18일 경북 구미시 구미시설공단노동조합 제2대 노조위원장에 류충남씨가 취임했다.
지난 7월18일 전체 조합원 선거를 통해 선출된 류충남 노조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조합원이 주인인 노조, 모두가 행복한 직장’이라는 제2기 노조의 운영방향을 밝혔다.
류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을 중심으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조합의 체질을 탄탄히 하는 강한 노조를 만들겠다”며 “시설공단의 정체성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데도 노조가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설공단은 수익보다는 대시민서비스를 통한 공공성을 우선하는 지방공기업임을 많은 시민들이 인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조합원을 노조운영의 중심에 두면서 노사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공기업 노조의 모델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설공단 노조는 지난 2011년 8월26일 노조설립신고를 통해 출범, 그동안 조합원의 근로조건향상과 평화적이고 상생의 노사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위노조로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에 가입 중이며 조합원수는 2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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