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매 김정미·정옥 주경야독 빛났다
쌍둥이자매 김정미·정옥 주경야독 빛났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4.08.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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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서 전체·학과수석 차지… 총장상 수상
▲ 쌍둥이자매 김정미(사진 우측)·정옥씨가 가천대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서 전체수석과 학과수석을 차지했다.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가천대는 2013학년도 후기학위 수여식에서 경영학과(야) 쌍둥이자매 인 김정미·김정옥(28·회계·세무학과)씨가 주경야독을 하며 전체수석과 학과수석을 차지해 총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4일 가천대에 따르면 2013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을 지난 21일 예음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직장재직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이들 쌍둥이 자매가 주경야독을 하며 전체수석과 학과수석을 차지해 총장상을 받았다.

이들 자매는 나란히 가천대 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이길여 총장은 축사를 통해 "법조·의료·예술계·대기업 및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역을 넓혀가며 화려한 비상을 하고 있는 선배들의 지금 모습은 여러분들이 그 이상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박애·봉사·애국의 교훈을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며 가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가천대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39명, 석사 259명, 학사 1045명 등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