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이강현 전립선암센터장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이강현 전립선암센터장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4.07.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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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현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

국립암센터는 제6대 원장에 이강현(60) 국립암센터 전립선암센터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이 원장은 1980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원자력병원 비뇨기과장, 서울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부터 참여해 부속병원장, 이행성임상제2연구부장, 전립선암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부속병원장으로 재직할 때 양성자치료 개시, 검진센터 개설, 로봇수술기기 도입 추진 등을 통해 병원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암센터는 설명했다.

이 원장은 "소통과 솔선수범에 기초한 지도력으로 암에 대한 전문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민의 암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