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비씨월드제약의 홍성한(57, 사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완제 의약품 제조 업체인 비씨월드제약 대표로 취임한 그는 약물전달시스템(DDS)을 포함한 기술 연구개발(R&D)에 힘써 지난해 매출액을 304억원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지난해 3월 독일 AET사와 공동개발·라이선싱아웃(기술수출) 계약을 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으로 완제 의약품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 대표는 특히 결핵 환자가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결핵 복합제 개발을 추진했으며, 마약 퇴치 운동, 지역 인재 채용, 복지 기관 후원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홍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내부 R&D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혁신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특허와 기반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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