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김계선씨, 장한 어버이 국민포장
사천 김계선씨, 장한 어버이 국민포장
  • 사천/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5.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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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속 5남매 키우고 봉사활동 공로 인정
 

[신아일보=사천/김종윤 기자] 경남 사천시 서포면 김계선씨(58·서포면 자원봉사 총무·후포마을새마을부녀회장)가 대한민국 최고의 어버이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김 씨는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및 효행사상을 확산시키고자 효행자, 장한어버이 및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단체 등에 대한 정부포상부문에서 장한어버이부문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 씨는 평소 근면 성실한 생활을 몸소 실천함은 물론, 몸이 불편한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병했으며, 5남매의 자녀 모두를 훌륭하게 성장시켰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김 씨는 “단지 부모된 도리로써, 아내의 도리로써 해야 할 일만 한것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점점 각박해져 가는 시대에 가정의 일탈이 없는 좋은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