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유엔 장애인 스포츠 기념 행사 참석
나경원, 유엔 장애인 스포츠 기념 행사 참석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4.04.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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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스포츠는 기회의 의미"
▲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사진>은 28일(현지시간) 유엔 스포츠 개발·평화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통합사회 구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나 위원은 "장애인 스포츠는 장애인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서게 하는 고귀한 가치를 갖고 있지만 아직 많은 장애인들이 스포츠에서 소외돼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면 유엔이 희망하는 통합사회와 더 가까워진다"면서 세계 각국이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나 위원은 "장애인에게 스포츠가 갖는 의미는 비(非) 장애인이 느끼는 의미 이상"이라며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하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스포츠 개발·평화 기념행사는 올해 처음 제정된 유엔 '국제스포츠개발평화의 날'(매년 4월6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행사에는 반기문 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 존 애쉬 유엔 총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