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
대전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
  • 대전/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4.23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TRI 임재덕 선임연구원…'스마트단말의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모바일 보안기술' 개발
▲ 임재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신아일보=대전/김기룡 기자] 대전시가 지역과학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2014년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임재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40)을 선정했다.

임재덕 선임연구원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단말에 대한 정보보호 기술 개발의 실무책임을 맡아 스마트 단말의 플랫폼 수준의 원천적인 보안기술의 국산화를 주도했다.

특히, 개발된 성과물을 지역 업체를 중심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하여 지역 IT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개발 기술의 사업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인터넷 혹은 컴퓨터상에 존재하는 유해 콘텐츠를 분석하고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술 개발에 참여해, 음성 신호 분석을 통한 유해 콘텐츠 탐지 알고리즘 기술개발 및 모바일 단말 기반 유해 콘텐츠 차단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유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음란물 관리에 기술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기여한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염홍철 시장은 23일 오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직접 시상하고 해당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