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최근 광주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이혜란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사진>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이 이사장은 198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역학조사용 기초자료를 마련했고, 1998년 전국 8개 지역에 꽃가루 수집센터를 설치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 도움을 준 연구자다.
또 천식, 비염, 두드러기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하고 알레르기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표준화하는 작업에 참여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 면역학회(APAPARI )’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201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알레르기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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