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4일자로 홍완선(57·사진)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신임 기금운용본부장에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1956년생인 홍 이사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한국투자금융(하나은행의 전신) 입사 이후 지금까지 거의 30년동안 재직한 금융 전문가이다.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대표(부행장), 하나대투증권 부사장, 하나은행 신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홍 이사는 지난 8월말부터 진행된 기금이사 공모에 참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추천위원회로부터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후 최 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홍 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보건복지부에 추천했고, 현 이영찬 차관(장관대행)의 승인을 받아 이사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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