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수·이기웅, 은관문화훈장
故김광수·이기웅, 은관문화훈장
  • 강리라 기자
  • 승인 2013.10.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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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책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故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사진 왼쪽>과 이기웅 열화당 대표<오른쪽>가 출판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제27회 책의 날’인 지난 11일 김 명예회장과 이기웅 대표를 비롯해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27명을 포상했다.
김 명예회장은 국정교과서, 검인정교과서, 학습교재 발행, 순수문예지 ‘현대문학’ 발간과 ‘현대문학상’ 제정 등을 통해 교육, 출판, 인쇄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전통문화와 미술서적 출판 발전은 물론 파주출판도시를 기획, 추진해 출판·영상 등 지식·정보산업 중심의 출판문화산업 집적화를 통한 지식기반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이바지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날 이기성 계원예술대 명예교수에게 대통령표창, 양수열 광동서점 대표·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신경렬 더난콘텐츠그룹 대표이사·윤세민 경인여대 교수 등 4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김영환 다운샘 대표 등 20명이 받았다.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0월11일)을 기념해 1987년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이다. 정부는 매해 ‘책의 날’을 기념해 출판 지식산업 발전과 건전한 출판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출판인들을 발굴,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