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숙씨 ‘문학예술’시부문 신인상
손경숙씨 ‘문학예술’시부문 신인상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3.09.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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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수필가협회 회원인 손경숙씨<사진>가 ‘문학예술’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아 시인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계간문예지 ‘문학예술’(도서출판 문학예술사)의 제46회 신인상 시 부문에 울산에서 활동하는 수필가 손경숙씨가 선정됐다. 최근 발간된 ‘문학예술’ 가을호에 손경숙 작가의 시 ‘한낮’, ‘꽃비’, ‘길을 찾아서’ 등 3편이 수록됐다.
심사위원 류재엽씨 등은 “시 ‘한낮’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작가의 속내가 드러나고 ‘꽃비’에서는 무명에서 해탈을, ‘길을 찾아서’에서는 구도를 향한 작가의 절절한 기원이 서려 있다”고 평했다.
손 작가는 “시의 길은 쉽게 이를 수 없는 고행과도 같은 길이다. 설여문 시어들이 끊임없는 노력을 요구하고 있기에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작가는 현재 울산수필, 울산수필가협회, 한국문학예술가협회, 영호남수필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