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동두천, 바로서는 동두천’ 만들기 혼신”
“‘당당한 동두천, 바로서는 동두천’ 만들기 혼신”
  • 대담/김명호기자
  • 승인 2013.09.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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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쟁력 향상과 시민의 삶의 질 제고 사업 착착”
▲ 오 세 창 동두천시장

“‘당당한 동두천, 바로서는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바탕으로 모두가 원하는 풍요로운 동두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 민선5기 주요과제와 성과는?
민선 5기 제17대 시장으로 취임 한 후, 동두천의 발전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행정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했고, 외부적으로는 어려운 재정 해소를 위해 경기도 및 중앙부처를 통한 국·도비 확충, 민자사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얻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첫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도 평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시스템 자체 개발 등 민원인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경기도 및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각종 민원 평가에서 ‘민원행정 대상수상’, ‘민원평가 최우수상 수상’, 행정의 최고영예인 ‘행정 달인 배출’ 등 우리시의 혁신적이고 친절한 민원행정이 타시군의 모범사례가 됐습니다.
둘째, 경기도내 시·군 중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시의 재정 확충을 위해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국·도비를 조기 확보함으로써, 취임 초 2000억 초반 대에 머물렀던 동두천시의 연간 예산을 특별한 세원 발굴 없이 국·도비 확충을 통해 역대 처음으로 3000억을 넘기는 성과를 이루어 지역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해소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회복할 대규모 사업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제 2지방산업 단지와 동두천 싸이언스 타워를 준공해 현재 총 30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 중에 있고 8개 업체가 입주를 위해 공장을 건립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 레포츠 도시 조성을 위해 소요산에 야영장을 신규로 조성했고, 남녀노소 모두가 찾아오는 관광지로 특화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전용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인접한 지역에 민자 300억원이 투자되는 박찬호 야구공원이 조성 중에 있습니다.
또한, 전국 최대, 최고인 43㎞ 임도를 최대한 활용해 현재 개최되고 있는 국제 왕방산 MTB 대회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산악마라톤, 트레킹 코스 개발 등을 통해 수도권의 관광객과 레포츠 인구를 유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시민의 삶에 힘을 더하는 친서민 정책은?
최근 사회의 계층구조가 복잡, 다양화됨에 따라 복지수요는 급격히 증대되고 있으나 이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체계는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각 동별 사회복지담당자를 중심으로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민간조직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소외받는 복지대상자의 발굴은 물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발굴된 복지대상자에 대해 방문상담은 물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한 사례관리를 통해 생계, 의료, 주거비 지원 등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급히 지원이 요구되는 생계형가구나 수술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무한돌봄 성금지원 등 긴급지원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 위기가구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을 위한 빨래방 운영, 저소득층자녀 대학생 멘토링 학습지도, 저소득층자녀 무료학원수강, 무료이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이웃돕기 활성화추진으로 봉사하는 착한식당운영, 기부식품제공 활성화를 통한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희망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가정방문을 통한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사업과 문제행동아동에 대한 음악, 미술치료를 위한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사업,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재활보조기구 렌탈서비스,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활용한 아동정서발달 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사업 등 지역 내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 사업의 시장형성과 일자리창출은 물론 저소득층의 재활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신성장 동력 확충 등 자치단체 경쟁력 확보 방안은?
현재 추진 중인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32%의 공정이 진행됐으며,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는 요즘,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청정연료인 에너지를 연소해 발전하는 시스템으로 경기북부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동두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현재 발전소가 건설 중인 광암동 일원은 하루 1,000명의 현장근로자가 식당, 숙소, 목욕탕 등의 영업의 호황을 이루고 있으며, 향후 발전소 가동 시에는 일일 200명이 상주하며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9억 원의 예산이 지원돼 지역경제의 규모를 확실하게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200억 원을 투자해 올 10월에 완공 예정인 경기섬유 봉제지식산업센터는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서울, 경기 등 이미 51개 업체가 입주 예정이 확정됐습니다. 향후 봉제지식산업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지역 주민 등 천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연간 150억 원의 근로소득 효과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와 ‘정부3.0’정부 정책 지역접목 방안은?
정부3.0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핵심가치를 국정운영의 전 분야에 적용 및 확산시킴으로써 국가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창조경제는 창의력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등 산업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도 정부정책의 연속선상에서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지난 7월에는 외부강사 초빙 강의 개최와 8월에는 주무팀장 회의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회의를 하는 등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할 수 있는 접목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 중에 있으며, 9월 중에는 기업지원을 위한 시책 개발, 체납 통합조회시스템 개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인접 시인 양주시와 EM센터를 공유하는 등의 주민체감도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선정해 추진 할 계획입니다.

- 8개월 남은 민선5기 마무리 계획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적 여건과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합리적인 미래예측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시책을 도출하고자 ‘동두천시 2025 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경기도 균형발전 지원 조례 제5조’에 의거 우리시 균형발전사업 총 3건(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시설 조성,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구축사업, MTB 체험단지 및 임도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이 검토 중에 있습니다. 경기도 심의를 거쳐 사업 선정이 확정되면, 동두천시는 총 481억의 예산을 지원 받아 2014년부터 사업을 착수할 계획입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앞으로도 ‘당당한 동두천, 바로서는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바탕으로 모두가 원하는 풍요로운 동두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