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종법사, 세계불교도대회서 설법
원불교 종법사, 세계불교도대회서 설법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3.09.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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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경산 종법사<사진>가 30일부터 10월3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불교도대회(WBA)에 참가, 세계 불교도 대표들에게 설법을 한다.
세계불교도우의회(WFB)에 가입한 70여개국 불교지도자가 초청된 이 자리에서 경산 종법사는 “불교의 단합과 불법의 전파 노력, 부처님의 자비 실천”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도 접견한다. 잉락 총리와의 만남에서 경산 종법사는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태국에 한국에서 시작된 종교인 원불교를 알리고 태국과의 교류도 꾀한다.
또 태국 최고 불교대학인 마하출라롱컨 불교대를 방문, 학생들에게 복잡하게 얽힌 불확실성의 시대인 현재를 사는 마음가짐과 수행에 관해 강연한다.
아울러 태국의 제19대 승왕(僧王)인 쏨뎃 프라 얀나쌍원의 초청으로 승왕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는 WFB와 태국적십자 공동행사에 참석해 태국 시린톤 공주를 접견할 예정이다.
경산 종법사는 10월4일에는 태국 육군사단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