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허자경, 브람스콩쿠르 우승
첼로 허자경, 브람스콩쿠르 우승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3.09.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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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허자경(16·서울예고 1·사진)이 ‘제20회 브람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양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2500 유로(약 360만원)을 받았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오스트리아 푀르트차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체임버뮤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총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격에 나이 제한을 두지 않았다.
2010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영재로 선발돼 정명화 교수를 사사하고 있는 허양은 2011년 삼성꿈장학재단의 예능우수장학생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2013 성정전국음악콩쿠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3 부산음악콩쿠르 첼로’ 부문 1위, ‘2012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첼로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설치 승인에 근거,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올해는 음악·무용·전통예술 분야에 166명(사회적 배려 대상자 5명 포함)을 선발, 국가에서 수업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