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수 화백, 남 일본신문사상 수상
안창수 화백, 남 일본신문사상 수상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3.09.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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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 설파 안창수(68·사진) 화백이 일본 최대 수묵화 공모전인 제42회 전 일본수묵화수작전에 호랑이 그림을 출품해 한국인으로서 최고의 상인 남 일본신문사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일본 전국수묵화미술협회로부터 무감사로 추대돼 오는 11월11일 우에노정양헌 수상식전에서 상장과 무감사 위촉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공모전은 일본 전국수묵화미술협회가 주최로 일본 외무성, 문화청 동경도 등에서 후원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수묵화공모전이다.
화조화와 동물화에 능한 안 화백은 지금까지 이 공모전에서 3번의 입선과 장려상, 수작상, 갤러리 수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오는 11월8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에 있는 동경도 미술관에 전시된다.
안 화백은 “이를 계기로 더욱 창작활동에 매진함과 동시에 미국, 영국 등으로 외국진출을 위해 창작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