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조장희 별세
동화작가 조장희 별세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3.09.04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화작가 조장희(73·사진)씨가 3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출판제작국장, 경향신문 출판편집국장을 지냈다. 196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뒤 주로 동화를 썼다.
단편동화집 ‘아기개미와 꽃씨’, ‘도깨비는 심심하다’, ‘해를 삼킨 이무기’, 장편동화집 ‘꽃나라를 달리는 기관차’, ‘벼락 맞아 살판났네’, ‘괭이 씨가 받은 유산’ 등을 펴냈다.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아동문학 부문),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박홍근문학상 등을 받았다.
아들 진우·상우씨를 남겼다.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5일. 043-269-7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