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은 교통사고의 최대의 적
안전불감증은 교통사고의 최대의 적
  • 신아일보
  • 승인 2008.06.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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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성 효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5리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를 살펴보면 차량 자체의 결함이나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가 직접적인 원인인 경우는 드물다.
사실상 대부분 교통사고의 원인을 운전자에게 찾을 수 있다. 사소하지만 반드시 준수해야 할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것으로부터 운전자가 항상 인식해야 할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부주의에서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여전히 심각한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불감증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중의 하나이다.
간혹 TV나 신문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교통안전에 대하여 실시한 설문조사의 분석결과를 통하여 운전자들이 교통안전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인식이 아직도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아니라 운전자 10명 중 9명이 졸음운전의 경험이 있다고 하며 특히 응답자중 80%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사용하고 또한 음주운전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운전자의 교통안전 불감증은 안전운전 자체를 위협하고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조급한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과속운전은 교통사고로 직결될 수 있어 특히 운전자가 경계해야 할 무서운 교통안전의 적이다. 아무리 자동차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도로주행여건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절대 과속운전을 위한 것이 될 수 없다.
과속운전은 교통사고의 주원인인 만큼 규정속도를 반드시 지켜 안전운행을 해야 한다. 교통사고의 원인인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의 대응되는 개념이 바로 안전운전이다. 안전운전은 교통법규 준수를 의미하며 일상생활속에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사소한 실천으로만 가능하다.
도로교통은 실시간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황들이 실제 존재하고 있어 운전자들은 더욱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에서 빚어지는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인하여 물적피해는 물론이고 많은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통인프라 확충과 운전자 안전교육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항상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