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성 전북 호원대학교 총장<사진>이 최근 국무총리 소속 자원봉사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 8조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당연직 위원을 맡아 자원봉사 관련된 국가정책을 심의한다.
강 총장은 2008년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으로 구성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회장으로 취임해 독자적 운영을 통해 222개 대학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를 구축했다.
이어 대학 총장들로 해외 봉사단을 구성해 학생 봉사단원과 함께 네팔(2010년 1월), 몽골(2010년 6월), 캄보디아(2012년 1월) 등지에서 환경정비 등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또 현지 대학 관계자와 공동 포럼, 교수와 학생 대상 특강, 정부 고위 관계자와 고등교육 및 국가발전에 관한 토론회 주재 등 총장의 격에 맞는 봉사활동도 추진해 왔다.
더불어 교내 소년소녀가장 및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학자금과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소록도 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역독거노인과 영아원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강 총장은 뉴욕 페이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한양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8년부터 호원대 교수로 재직했고 2001년부터 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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