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안전교육 필요
어려서부터 안전교육 필요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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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성 우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시금 가족의 소중함과 느끼게 된다.
고도의 산업화로 생겨난 대표적인 사회현상 중 하나가 대가족제도가 붕괴되고 핵가족화 되었다는 것과 경제적인 문제등으로 자녀의 저출산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요즘 보편적인 가족 구성을 보면 1-2명의 자녀가 대부분이고, 많다하면 3명 정도의 자녀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자녀를 두는 것을 하늘이 준 복이라고 생각했던 예전과는 달리 자녀의 수가 많은 것보다 자녀를 적게 낳는 대신 잘 키우겠다는 것이 요즘 부모들의 보편적인 생각일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 때문에 자녀에게 물질적으로, 교육적으로 들이는 정성 또한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이처럼 자녀를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는 사회적 현상 속에서도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잊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안전교육이다.
잘 교육시켜 좋은 대학 보내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힘든 일하지 않고 편하게 경제적으로도 어렵지 않게 살게 하기 위해 지금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열정을 쏟고 있지만, 유독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관해서는 인색하다.
조기교육이 중요하듯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들과 늘 함께 할 수 있다면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겠지만,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가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등 재난의 위기에 처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리키는 것도 부모의 중요한 책무중 하나라 하겠다.
소중한 우리아이 늘 함께할 수 없다면! 우리아이 안전하게 키우고 싶다면! 지금 당장 집 가까운 소방서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소방안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십시오!
소방안전교육으로 우리아이 화재등 예기치 못한 재난의 위험에 처했을 때 생존능력을 키워 주십시오!
어려서부터 소방안전교육을 시켜, 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안전 불감증 없는 ‘SAFE KOREA'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