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이 ‘최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이 ‘최선’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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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농촌 들녘에는 감자를 심거나 본격적인 봄철 농사준비가 시작되고 있다. 해마다 봄철 농사철이 되면 농기계 사고가 급증 하고 있어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경운기 및 관리기등 거의 모든 농가에서 농기계를 사용하고 있고, 사용자 또한 고령이다보니 사고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봄철 농기계는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장비를 갑자기 사용함으로서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봄철 농기계 사용에 앞서 안전점검에 좀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농기계 사고발생 원인은 주로 △농기계의 취급조작 부주의 △미성년자, 고령자, 미경험자 등 미숙련자의 조작미숙 △벨트, 축, 체인, 기어 등 회전체의 안전커버 미 부착 또는 결함 △브레이크 작동불량 및 음주운전 등의 요인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시 주의사항이나 안전요령 숙지하고 음주상태에서는 농기계를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
또한 미숙련자는 단독운전 및 작업을 해서는 안 되며 주기적으로 농기계 안전점검과 안전커버 부착상태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일반도로에서 농기계가 주행할 때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제 본격적인 봄철 농사철이 시작되고 있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봄철 농기계사고, 올 한해는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농기계 사고로 인한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