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 지역의 최고 효자산업”
“진주실크, 지역의 최고 효자산업”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5.08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실크연구원 신임 정유권 원장 취임

한국실크연구원 제12대 원장에 정유권<사진> 전 진주부시장이 취임했다.
지난 6일 새로 취임한 한국실크연구원 정유권 원장은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나날이 새로워지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진주실크산업의 중흥과 도약이라는 큰 짐이 한없이 무겁게 느껴지면서도 고향 진주을 위해 열정과 땀을 바칠 수 있게 돼서 한 없는 영광과 가쁨을 느끼고 이 기회을 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진주실크의 화려한 과거을 기억하고 있고, 서울, 부산등에서 진주실크을 선점하기 위해 온 상인이 줄을 섰고, 진주지역의 최고 효자산업”이라며 현 주소는 자랑스러움보다 안타까움, 미래에 대한 낙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정유권 원장은 연구원의 운영과 관련해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R&D 수용에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 연구원들의 능력을 높이고, 그 능력을 최고조로 발휘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최고의 고객인 실크업계와의 소통강화로 참된 소통을 위해 이해하고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업계의 어려움과 애로 사항 등을 충분히 들어 연구원 운영에 스며 들도록 하고, 윤리경영 강화로 책임감 있는 연구원으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빨리가면 혼자가고, 오래 가려면 함께가라’는 말 속에 우리가 서로 손 마주잡고, 격려하고 응원한다면 진주실크 산업의 중흥과 도약이라는 길고 힘든 길도 행복하게 갈 수 있다”며 “진주실크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대에 여망에 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실크연구원 원장추진위와 이사회를 거쳐 산업통상부장관 승인을 받아 취임한 정 원장은 진주시 부시장, 경남도행정지원국장 등 요직을 거친 전문 행정가로 한국실크연구원 발전에 기대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