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가수 현숙, 1억원 쾌척
효녀가수 현숙, 1억원 쾌척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3.05.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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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효녀가수 현숙(54·사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83번째 회원이 됐다.
현숙은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효사랑 나눔 디너쇼’에서 공동모금회 경기지회에 1억원을 기부, 회원자격을 얻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현숙은 “돌아가신 부모가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못다 한 효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현숙은 1979년 1집 ‘정답게 둘이서’로 데뷔했다. 34년간 13장의 앨범을 통해 ‘사랑하는 영자씨’ ‘요즘 여자 요즘 남자’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7년간 돌보고 중풍으로 고생하던 어머니를 14년간 간호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누적 약정 금액은 30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