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력으로 업계 발전·진흥 도모”
“소통과 협력으로 업계 발전·진흥 도모”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4.14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장‘한국동위원소협회장’에 선임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장<사진>이 한국동위원소협회장에 연임됐다.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한국동위원소협회는 제3대 회장(2013년 4월~2016년 3월까지)으로 이명철 병원장이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협회 이사회에서 이명철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갈 상근부회장에는 피승환 전 국립과천과학관 사이버과학관과장, 비상근 부회장으로 최호신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 정경일 (주)삼영유니텍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이명철 회장은 이사회에서 “우리나라 방사선이용기관은 매해 10% 내외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을 정도로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는 산업·의료·연구 분야 및 생명공학, 첨단기술 등과 융합하여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면서도 불구하고 방사선에 대한 국민들의 선입견 등으로 인해 관련 분야가 저평가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소통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며 임기동안 협회가 원자력 분야 및 모든 관련 분야 관계자는 물론, 국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어 업계의 발전과 진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등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추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1995년‘핵의학전문의제도’도입자로서 우리나라 핵의학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며 지난해그 공로를 인정받아‘제45회 과학의 날’과학기술훈장 1급인 창조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가천대학교와 길병원이 뇌 연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설립한’뇌융합과학관’의 초대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동위원소협회는 방사선 등의 이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및 기술의 진흥, 방사선 안전증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방사선이용기관의 대표 공익단체다.

1985년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란 이름으로 창립했다가 2008년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의거‘한국동위원소협회’로 재창립했다.

현재, 570여개 단체기관과 600여명의 개인회원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