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연구소 올해의작가, 시인 백무산
민족문학연구소 올해의작가, 시인 백무산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3.03.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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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 산하 민족문학연구소(소장 고영직)는 ‘2012 올해의 작가’로 시인 백무산(58)씨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백씨에 대해 “과거 다소 좁은 범주에 한정돼 있던 노동 개념을 내파하며 신자유주의 시대 문학적 저항의 가능성을 철학적 사유를 통해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학사적 시인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4월12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배움홀에서 진행된다.

민족문학연구소는 민족문학의 창조적 갱신과 실험을 추구하는 평론가들의 모임이다.

상업주의적 출판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기준으로 매년 '올해의 작가'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