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단은 백씨에 대해 “과거 다소 좁은 범주에 한정돼 있던 노동 개념을 내파하며 신자유주의 시대 문학적 저항의 가능성을 철학적 사유를 통해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학사적 시인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4월12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배움홀에서 진행된다.
민족문학연구소는 민족문학의 창조적 갱신과 실험을 추구하는 평론가들의 모임이다.
상업주의적 출판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기준으로 매년 '올해의 작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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