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법 몰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디자인·법 몰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3.03.1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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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김종균 심사관 ‘디자인 전쟁’ 출간 눈길
특허청은 현직 특허청 심사관이 디자인특허전쟁을 다룬 교양서적 ‘디자인 전쟁’을 출간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디자인소송으로 촉발된 일반인의 디자인 지재권에 대한 관심에 시기적절하게 응답한 첫 번째 디자인 지재권 입문서로서 산업계나 경영계의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에서는 최근 몇 년째 언론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분쟁에서부터 전통음식인 메주, 짬짜면 그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저작권법과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부정경쟁방지법의 내용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디자인을 상표나 특허로 보호받고 있는 나이키, 리복, 애플 등과 같은 다국적 기업의 디자인경영 기법이나 ‘미투(me-too)’ 상품의 효과적인 시장방어를 위한 상표 출원 전략, 침해 소송이 진행될 때 유리한 대처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도 알려준다.

일반 경영서나 법률 서적이 그림 없이 글씨만 빼곡하다면 이 책에서는 매 장마다 그림들과 도표들, 다양한 비유와 반복된 설명으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있다.

자칫 지루하고 딱딱하기 쉬운 지식재산권을 다소 ‘유치한’ 비유를 들어 쉽게 접근하고 난해한 전문용어 대신 가벼운 일상용어로 설명하고 있어 디자인이나 법을 몰라도 누구나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특허청 디자인2심사팀 김종균(41) 심사관은 디자인분야 박사특채로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마쳤고 저서로는 ‘한국디자인사(2008)’가 있다.

서울·연세대 등에서 10년간 강의를 했던 경력과 특허청 특채 후 3년여의 ‘디자인 지재권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이 책에 녹여냈다.

김종균 심사관은 “디자인 관련 컨설팅과 심사업무를 하면서 기업이나 지자체, 디자인 업계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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