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시 안전사고에 대비하자
대설시 안전사고에 대비하자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2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영일 여수소방서 방호과
전국 곳곳서 대설로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추위를 동반한 폭설시에는 화재사고, 교통 및 고립사고, 빙판길 사고 등 동절기 사고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외출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족에게 행선지와 시간 계획을 미리 일러 두어야 하며, 만약 자동차에 고립될 경우에는 가능한 수단을 이용해서 구조연락을 취하고 동승자가 있을 경우 체온을 이용하여 추위를 막아야 한다.
야간에는 실내등을 켜 구조요원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며 구조요원이나 항공기의 식별이 용이하도록 색깔옷을 눈 위에 펼쳐 놓도록 하자.
자동차 운행시에는 도로의 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우체인, 염화칼슘, 삽 등 자동차 월동용품을 사전 준비하고 부동액, 배터리, 각종 오일 등 자동차 상태를 사전점검하며 앞유리 성애를 완전히 제거하는 등 시야를 넓혀 빙판길 등 만약의 돌발 사태에 대비하여야 한다.
또한, 커브길을 돌때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빙판에서 멈출 때는 엔진브레이크로 속도를 완전히 줄인 후 풋 브레이크 사용하여 멈춰야 하며 평소보다 저속 운행하고 차간 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운전을 하여야 한다.
가정에서는 과도한 전열기 사용을 금지하고 인화물질을 전열기 부근에 두지 않아야 하며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하지 말자.
또한, 전기 고장시 즉시 한전에 신고하고 개인이 임의로 조작하지 말며 퓨즈는 반드시 정품을 사용하는 등 전기화재사고를 예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