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여의도 사건 하루 전인 21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주택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귀가하던 50대 부부를 전자 충격기와 곤봉으로 마구 폭행하고 도주하는 등 국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보도가 연일 언론을 노크 하고 있다.
‘묻지마 범죄’는 보복과 화풀이 본능에서 일어 나는 우발성을 내포하고 있어 그때 상황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묻지마 범죄’가 일어날 수 있음을 우리 국민 모두가 인식하고 주변의 작은 움직임에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대비함은 물론 즉각적인 “112신고”로 신속한 경찰의 출동 요청이 범죄 초동진압과 범인의 발 빠른 검거에 크게 기여하게 되고 재범을 방지할 수 있음은 누구도 부인 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경찰에서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반복된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의 ‘묻지마 범죄’가 발생 하더라도 초기에 범인을 제압, 검거 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함양함과 동시에 우발적 범죄 심리 차단에도 총력을 경주하여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치안 토양 조성에 총력을 다 하고 있어 ‘묻지마 범죄’는 우리 주변에서 반드시 잠재워 질것이라 확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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