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은 고무줄, 대체에너지 개발 필요
기름값은 고무줄, 대체에너지 개발 필요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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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경북 의성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석유 의존 국가들이 국제 원유가 동향에 민감하다. 그래서 국제사회의 조그마한 이슈라도 있으면 증시와 연계되고 바로 기름가격부터 상승되고 있는 실정인데 불과 얼마 전에는 허리케인 시즌의 도래로 유가의 불안이 고조되어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예상되었었고 지금은 미 금리 하락으로 인해 원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편승해 우리나라 기름 가격도 안 맞혀도 될 국제동향에 수시로 발 맞혀서 가격을 상승하고 있는데 언론에 무슨 방송이라도 나오면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담합이라도 한 듯 주유소마다 동시에 가격을 올리고, 국제 사정이 좋아 원유가가 하락했다는 보도가 있어도 똑같이 내려 갈 줄 모르는 게 기름 가격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다.
이제 국제동향에 따라 변화하는 원유가에 오를락 하는 국내 기름가격을 그만 욕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것 같다. 모두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세금 거두기 편리한 점이 있는 기름이지만 이제 대체 에너지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다. 지금 일부에서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을 가끔 듣는다. 콩에서 축출한 경유 대체 기름, 휘발유 대체 할 수 있는 유사 휘발유등이 불법으로 시중에 이미 나와 있는데 이러한 것을 불법이고 문제가 있다고만 배척 하지 말고 관계기관에서 이러한 유사 기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잘 활용하여 국제유가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모든 국민이 저렴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로 개발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