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산악사고 및 행사장 안전에 대비하자
단풍철 산악사고 및 행사장 안전에 대비하자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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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일 여수소방서 방호과

이제 청명한 날씨와 더불어 단풍이 붉게 들기 시작하는 완연한 가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다. 가을철엔 청명한 날씨로 인해 등산객의 산행도 많고 지역축제도 많다보니 도처에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산악사고를 예방하자. 올해 전국 유명산의 단풍시작 시기는 중북부 내륙지방은 평년보다 3일 정도 늦고, 남부 내륙지방은 평년보다 2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0월은 단풍 절정기로 산행 인구가 증가하고 노약자 등의 산림 부산물 채취행위도 증가하고 있어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 대비하자.
또한, 지역축제 등 행락인파 집중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자.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단풍축제 등 가을철 지역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축하공연, 행사장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모여들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각별히 주의하자.
아울러, 행락철 및 안개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 등이 증가하고, 가을철 큰 일교차에 의한 지면의 복사냉각 현상으로 안개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대형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