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식 생활화만이 사고예방 지름길…
안전의식 생활화만이 사고예방 지름길…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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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희 해남소방서 방호과
오늘날 고도의 산업발달과 도시구조의 다변화와 레져산업의 다양화와 건물의 지하화.대형화로 인하여 전기, 가스, 건축, 위험물질, 화공물질, 차량 및 비행기 등 이용증가 등으로 화재와 폭발을 비롯한 각종 대형사고 위험성이 더욱 증가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들은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와 무관심 속에서 비롯되어 대형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많다.
안전사고 발생인자를 살펴보면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성격상의 결함, 건강관리, 불안전한 행동과 불안전한 조건이나 상태이다. 이러한 조건으로 인하여 안전사고의 발생이 되고 인명의 피해와 재산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사고발생 인적요소는 고의적 무시, 게으름, 무책임, 주의태만, 불성실, 협동심 결여, 두려움, 과민반응, 자만심, 질투심, 성급함, 강박관념, 멍청함, 인내심의 부족, 흥분, 부주의, 적응 미숙 등 부적절한 태도와 결단력의 부족, 경험부족, 안전과 위험예지훈련의 부족, 잠재적 위험요소 인식부족 등 지식.기술의 부족과 심폐기능, 시력, 청력, 민첩성의 부족, 운동능력의 부족, 약물중독 등 신체적 부적합이다.
일반주택, 아파트, 차량 및 건축현장에서 안전사고 및 화재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추세로 보여 지고 있으며,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여건을 감안해서, 안전의식 생활습관을 살펴보고, 우리 모두 일상생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보다 더 넓은 이해와 안전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부터 국민의 안전의식 중요성과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안전질서를 유지하려면 관광문화, 환경정화, 교통문화, 공중도덕, 상부상조, 배려문화, 이해와 양보의 의식문화, 기초질서를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문화시민이 되어야 한다. 질서란 사람과 사람사이에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로 평화롭고 편안한 삶을 위해서 마련된 서로의 약속이다.
우리가 마음 놓고 거리를 다니고 운전을 하는 것은 내가 질서를 잘 지키면 다른 사람도 잘 키리라는 믿음 때문이다.
대형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냉정하고 침착하게, 질서정연하게 인명구조와 피난유도를 하며, 소화기나 소방용수와 옥내소화전으로 초기 화재진압과 사고수습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조치함과 동시에 소방서의 119신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하며 주변 이웃들에게 전파한다. 그리고 일상생활과 가정, 직장, 지하철, 다중업소 및 학교 등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예지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며 사고사례를 유형별로 분석.검토하여 위기대처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전기시설, 가스시설, 위험물시설, 화기취급시설 및 건축현장 등 주변 환경정리를 잘해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
특히 한 가정, 한 차량, 한 업소에 반드시 한 개의 소화기를 비치함으로써 더욱 더 안전의식을 제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