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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로 시작하는 ‘행복한 변화·행복한 직장’
배려로 시작하는 ‘행복한 변화·행복한 직장’
  • 신아일보
  • 승인 2007.08.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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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동시간은 최고이며, 생산성은 최하위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평균수명 증가 등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하며, 이러한 노동의 불균형과 생산효율성 저하에 따라 여성인력의 중요성과 가정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부산해양경찰서에서는 기존의 근로관인 ‘일 중심 근로관’에서 ‘가족생활 중심의 근로관’으로 전환하고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에 따라 직장생활과 가족생활(육아·여가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가족 친화적 직장문화’조성 프로젝트를 개발·추진 중에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계급사회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딱딱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간 서로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좋은 일터 만들기’프로젝트를 개발하여 현재까지 추진 중에 있다.
부산해양경찰 혁신 Brand로 정착된 ‘좋은 일터 만들기’프로젝트는 홈퍼니(Hompany), 감성경영(Emotion), 품격(Elegance), 봉사(Service)등의 4개 분야 3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뢰(Trust), 자부심(Pride), 흥미(Fun)가 아우러진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어온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다.
이는 내부직원 대상으로 ‘계급 없는 날’ ‘감성문화센터 운영’ ‘세대·계층 없는 자유토론’으로 시작하여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장터 운영, 소년·소녀 가장 돕기, 지역독거노인 도우미 운영과 함께 수해복구 활동으로 이어지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 들어 영도구민 초청 함상합동 결혼식 개최를 시작으로 부산해양경찰서 관서를 부산시민 대상으로 개방하고 동호회 활동을 함께하는 등 민·관이 한 가족이 되는 장을 마련하여 진정한 의미의 ‘좋은 일터 만들기’로 완성되고 있다.
아울러 지식사회 여성인력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른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만들기라는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조직문화 개선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은 4개 분야 18개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일주일중 하루만이라도 일찍 퇴근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의 ‘육아-Day’를 시작으로 육아휴직자(출산휴가자) 대체근무 인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여직원들의 육아휴직(출산휴가) 결정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임산부들의 위험한 업무 및 야간업무 금지사항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조직 구성원 개개인을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부고객 대상으로는’농어촌 사랑 1사 1촌’추진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용함으로써 다소 침체되어 있는 농·어민과의 화합과 상생의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부산해양경찰서의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조성 프로젝트는 직원들의 직장생활과 가족생활(출산.육아.부모님 부양.여가생활 등)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조직문화이며,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직무 몰입도와 창의성을 유도하여 결과적으로 조직의 성과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양경찰서 전 직원은 2년여 동안 ‘좋은 일터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한 가지 얻은 교훈이 있다면 직원 개개인에 대한 배려는 ‘소모적 비용’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생산력을 높이고 조직과 개인이 상생할 수 있는 ‘투자’라는 확신을 갖게 하고 있다.
이러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가 부산해양경찰의 혁신 Brand만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확산·전파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한 변화, 행복한 대한민국’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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