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 포럼,녹색산업 성장 기회로
세계 물 포럼,녹색산업 성장 기회로
  • 김 성 희
  • 승인 2012.06.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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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한강, 금강, 영산강의 4대강 살리기사업에 16개 보가 있으며, 그중 낙동강에는 5개의 보가 설치되어있다.

유일하게 상주시 관내에 상주보와 낙단보가 있다는 것은 상주시민으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4대강 살리기사업은 한국형 뉴딜, 녹색 뉴딜 사업으로 14조여원을 투자하여 홍수피해 예방과 물 부족을 해소하고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하여 저수지 둑높이사업 중소규모의 친환경 보을 설치하여 홍수조절지 설치와 공도교 역할을 하고, 하천 주변 정비, 자전거길조성, 소수력발전시설, 관광시설등으로 다목적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가 된다.

내년도 세계물의 날 개최지로 확정된 경상북도가 신성장 녹색산업인 물산업을 확대할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지난 프랑스 베르사이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물포럼에 김관용도지사와 성백영상주시장도 참석 행사를 유치한 후, 전문가등 22명으로 구성한 물산업 육성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발빠른 행보는 경북도에 높이 평가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포럼 자체가 세계 180여개국의 장차관,국회의원,NGO등 2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물 문제 최고 국제행사여서 대단한 의미가 있을뿐 아니라 경상북도에서는 낙동강 5개보를 이용한 관광 홍보에도 큰 기대가 된다.

한편 상주시에서도 낙동강 칠백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주보와 경천섬의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물자원을 바탕으로 제7차 세계 물포럼 행사 일부를 상주에서 개최하고자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상주시를 세계속 180여개국에 홍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물산업 단지등 물산업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전략을 마련하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와 함께 제1회 낙동강국제물주간행사를 오는 9월 중순경 상주보 주변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상주보의 비경과 물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적극 홍보하고자 하는 발빠른 행보는 환영할 일이다.

‘모두가 함께 더 나은 물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대구·경북의 개최를 계기로 물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있길 바라며, 대한민국이 물관리 선진국으로 나가 대구.경북이 물산업 강국으로 거듭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면서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물려주도록 전국민이 다같이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