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으로 소중한 산림자원 지켜내자
산불예방으로 소중한 산림자원 지켜내자
  • 박 덕 우
  • 승인 2012.04.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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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철을 맞이하여 시골 여기 저기서 밭과 논주변을 태우는 일이 부쩍 많아 졌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와 세찬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 혼자서 밭을 태우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

밭두렁을 태우기보다는 차라리 낫으로 베어 버리거나 반드시 태워야 할 경우에는 청명한 날씨에 실시하며 화재에 대비해서 소화기, 삽 등 간단한 산불진화 기구를 준비하고 최소한 2명 이상이 논두렁 태우기를 실시하여 초기에 진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봄철에는 산행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다.

야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봄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산행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와 금지된 취사행위는 소중한 우리 금수강산을 산불의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산불예방은 산림감시원이나 소방관들의 노력만으로 부족하다.

우리 모두가‘산행시 담배 피우지 않기’, ‘논두렁 태우지 않기’ 등 작은것부터 실천하여 부주의로부터 산불을 예방하여, 우리의 미래이자 후대에 물려줄 산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